엔플라잉, 감칠맛 나는 사운드에 전율하게 될걸?

2021.06.08 페이스북 트위터

엔플라잉,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는 오래할수록 음악의 맛이 진하게 묻어다. 악기들의 하모니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고, 합은 맞출수록 사운드의 이해가 깊어진다. 그런서 엔플라 첫 정규앨범은 지난 6년간하모니가 잘 웅돼 사운드의 맛과 멋을 . 기타, 베스, 보드, 드럼,목소가 한데 어우러진 음악을 찬히 음미하다보면 어느새 감칠맛 나는 감각이 전율.
 
엔플잉(이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은 지난 7일 첫 정규앨범 ‘Man on the Moon(맨 온 더 문)’을 발매했다. 데뷔 6년  정규앨자, 전곡 버들곡으로 채다. 총 10곡이겨 는 이번 앨범에는 정규라는 이름처럼 꽉찬 음악 . 혼란했지만 앞을 향해 아간다 엔플라잉의 서 곡마다 유기적으로 담겼기 때문. 그고 가, 음 마디  정교함은 이들의 진심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달에 사는 남자'란 뜻의 이번 앨범명은 달이라는 매개체가 주는 오묘함처럼 뜻하 바도 꽤나 달쏭하다. 'Man on the Moon'에서 달(Moon)은 밤의 세상을 구석 감시자를 징한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시하는 달처럼 어떤 두려움에 갇혀 점점 작신들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그 달을 딛고 서서 새로운 세을 향해 도약하는 내일을 그려내기도 했다. 달에 살지만, 달않기 위해 애써 나아는 모습들을 담아낸 것이다. 리더 이승협은 "달이라는 존재를 트라 긴장, 두려움, 부정적인 것들이라고 생각"라 의 상징성을 설명했다. 영롱한 빛을 뿜으 '다'는 미지의 장에 대한 상의 전환이 돋다. 

엔플라잉,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Moonshot(문샷)’은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다르다. 사운드가 야성미 넘면서도 파워풀하다. 감미롭던 지난곡들과는 확실히 대비는 사운드의 다름이다. 개러지한 톤의 기타와 강렬한 브라스 편곡을 더했는데, 그 위입혀진협의 과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가 강렬한 시너지낸다. 특히 사운드의 강렬함만큼이나 메시지 역시 진취적이다. '변화를 워한다면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내을 담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의 이별 형태를 담은 'Ask(에스크)', 강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쉼표', 흔적을 지울수록 작아지는 자신을 표현한 '지우개', 풋풋한 연인의 사랑 노래 'You(유)', 답답한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파란 배경',  인연에 대한 성찰을 녹여낸 '이 별 저 별', 텅 빈 마음에서 오는 공허한 감정을 풀어낸 '빈집', 헤어진 연인에게 쓴 편지 '너에게', 아오지 않은 것들에 그리운 마음을 담은 'Flashback(플래시백)'까지 진솔한 속내를 담아내 감상의 풍미를 더했다. 무엇하나 허투루 흘려 이 없고, 사운드와 가 무드가 꽤나 운치있게 구현됐다. 


엔플라잉의 이러 변화사운드에 집중하고자 한 멤버들의 의견은 결과물이다. 그리고러한 변화의 가지는 결 . 보 좋게 엔플라잉에 대한 고정적 시선마저 하게 만들내일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엔플라잉 앨범에 대한 한 줄 평은 ' 밴드로서계를 깨고적 이미지를 탈피하다.'라고 표현다. 미지의 땅을 밟라선 암스트롱처럼 엔플잉의 내디딘 새 길의 첫 걸은 지켜보는 이마저 긴장과 설렘안긴다'옥탑방'에서 '달'로 장소를 넓힌 것처럼 엔플라의 노래 더욱 넓은 곳으로 퍼져나가길 바라본다. 


한수진 기자 han199131@ize.co.kr


CREDIT 글 | 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