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독스, 어둠과 순수의 오묘한 이중주

새 싱글 ‘나이트(Kinght)’를 발매

2021.05.17 페이스북 트위터

마독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최근 새 싱글 ‘나이트(Kinght)’를 발매한 마독스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악을 만들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그는 2019년 서바이벌 MBN ‘사인히어’에서 준우승 지했던 인물. 그만큼 적 역량이 뛰어고, 스까지 두루 겸비했다. 하지만 마독스는러한 타이틀의 후광보단 제 음악으로 바로자 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서두르는 법 없천히, 그러나 확실하게에게 스며들고자 했다. 빠르게 흘러가 현 시대에 홀로 터벅걸음을 거니는 그의 모습은 그래서 더 여운이 깊다.


"데뷔 때부터 소속사의 지원 덕분에 편안하게 음악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사인히어'는 그 편안함을 벗어나 홀로 도전할 수 있는 회였죠. 그때 같이 음악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없어서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기도 했. 덕분에 프로그램을 통해 제 음악을 함께 채워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었죠. 사실 준우승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물론 욕심은었는데 늘 탈락은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워낙 실력파들이 많이 참가해서 하루살이 같은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했죠."


마독스는 오는 회는 놓치지 않되, 늘 겸손의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아티스트다. 그로 인해 데뷔한 연도에 '사인히어' 출연을 결정고, 신인 막연 깃든  속에서 늘 멋진 대를 선보다. '사인히어' 준우승 후 행보도 남달랐다. '물 들어왔을 때 노저어라'라는 일반적 계 룰과 달리, 물 들때 물욱 채웠다. 좋은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기 위해 당장의 이익보단 앞날의 탄탄대로를 위한 트레이닝에 주력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지난 발매곡들은 아직 단출하다.

마독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우려먹지 말자'가 제 음악적 신념이에요. 편한 것들을 계속 하지 말고 도전하자는 태도를 가지려 했죠. 특히 음악적 메시지에 더욱 공을 들이려고 해요. 한줄이라도 대충 넘어가지 않으려 하죠. 옛날에는 가사 한 줄을 쓰는 데도 며칠 걸렸어요.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덜하긴 하죠. 듣는 사람도 들어야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보고 들었을 때 얻어가는 게 있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죠. 소중한 시간이잖아요." 


그런 신념으로 1년 만에 완성한 곡이 지 15일 발매한 '나이트'다. 이 한 곡을 위해 1을 공들인 그는 동화 같은 메시지와 아름다운 보이스로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난 노래를성했다. 마독스는 "제가 가사 속 화자가 되어 마독스라는 캐릭터를 동화 속의 기사로 녹이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만큼 스트레스에서 해방시켜주고 싶은 마음을 곡으로 표현했죠"라고 설했다.

네 번째 싱글 '나이트'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그가 놓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함을사하는 노래다. 감각적인 기타 사운드와 멜로디를 감싸 안는 듯한 포근한 스트링, 그리고 그 위에 얹어지는 담백한 마독스의 목소리로 구성돼 그만의 음악적 색채감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굳이 귀를 귀울이지 않더라도 ASMR 수준으로 속삭이듯 부른 노래라 귀에 쏙 들어와요. 특히 메인 기타를 적재님이 연주해주셔서 이것스닝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순하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청개구리같은 성격 잠재돼 있어서이미지에 더 끌려요. 그런 것들을 생각했을 때 노래의 아기자기한 서정성과 대비되는 가 이미투영했어요. 달콤한 노래 가사 속 '기사'가 '다크 나이트'로 표현된 이유는 차분하게 머리를 내리는 것보다 올백을 좋아하는 제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죠(웃음)."

마독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하얀 말을 타고서 저 어둠 속에 갇힌 너를 구하러 갈 I'm your dark knight(아임 유얼 다크 나이트) / 꿈속의 괴물들도 능숙하게 물리치고서 잠들어있는 너에게 이 노랠 불러 주고파' 마독스 '나이트' 가사 중 


아름다운 멜로디를 따라가 보면 달콤한사에 한번, 더 달콤한 마독스의 목소리에 두 번 빠지게 된다. 그러다 가사를 씹게 되면 가사 마독스가 자 '다크 나이트'로 표현한분이 의로 다가온다. 마탄 왕자님은 흔하지만 '다크 나이트'의 구원은 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동화분위지닌의 서정성을 따라가다면 다시금 깊은 감상에 빠져들게 한다.


"아무래도 가사가 흔치 않은 느낌이예요. 동화책 같은 소설 분위기죠. 가사를 보는 것도 포인트가 될 것 같고, 최대한 익살스럽게 표현하려고 했어요. 개인적으로 해석했을 땐 가사가 유치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녹음할 때 좀 더 힘을 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녹음을 해보니 더 애쓰는 느낌이 있어서 오히려 안 어울리더라고요. 그때 디렉팅을 봐주셨던 이든 형이 익살스고 재밌게 해보자고 해주셨죠. 그래서 그렇게 하까 정말 곡 느낌이 좋게 나오더라고요. 웃고 떠들면서 만든 곡이에요. 재밌게 작업했어요."


매 대답마다 에 대한 애열정이 엿보였던 마독스는 하게 좋아하는 것을 좇는 이들의 아름다움이 묻어난 사람이었다. 음악으로 전해줄 앞으로의 기 속 그 무궁무진함이 참 궁금한 아티스트다. 


"노래를 통해 밝고 정적인 가치를달하고 싶어요. 그래서 도를 많이고 싶기도 해요. 인지도에 따다니는 부수적 요소들도 있겠만, 그로 인해 동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물의 복이 따라와준다면 그걸로 주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요. 음악적으로 같은 아티스트뿐 아니라 청자들에게도 많이 나눠주고 싶은 게 늘 바탕이 되는 목표입니다." 


한수진 기자 han199131@ize.co.kr


CREDIT 글 | 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