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아필 1호 걸그룹' 스테이씨, 틴프레시의 진화

2021.04.08 페이스북 트위터

스테이씨,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저희의 에너지로 자유로움을 느꼈으면 좋겠다.”(수민)


히트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의 첫 번째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로 돌아왔다. 산뜻한 봄 날씨처럼 기분 좋은 에너지가 인상적인 신보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8일 오후 6시 새 싱글 앨범 ‘STAYDOM(스테이덤)’ 발매를 앞두고 이날 온라인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스테이씨는 이 자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스테이씨와 프리덤을 합해 지은 이번 새 앨범 ‘STAYDOM’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쳐)’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로, 타이틀곡 ‘ASAP(에이셉)’을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유로움 안에서 자신들만의 ‘하이틴’과 ‘키치함’을 바탕으로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시은은 “데뷔 앨범의 경우는 스테이씨만의 개성과 색깔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면 새 앨범엔 무대를 통한 자유로움에 포커스를 뒀다. 무대 위에서 엉뚱하고 키치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는 ‘전원 센터’, ‘전원 보컬’을 강조한 팀으로, 눈에 띄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출중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슈퍼 신인’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앨범으로 총 2만1909장의 단일 앨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0년 단일 앨범 판매차트 신인 여성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SO BAD(소 배드)’로 ‘빌보드 K팝 100’ 주간 차트 90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데뷔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컴백에 임하는 책임감도 더 깊었다.


시은은 “아무래도 1집보다 더 나은 걸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감은 있었다”며 “인기를 실감한다기보다 수치로 된 성적을 봤을 때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런 감사함이 동기가 되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특히 수민은 자신들만의 차별점에 대해 “기존 음악 따라가지 않고 우리만의 음악을 하는 게 강점이 아닐까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테이씨,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ASAP’은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쭉쭉 뻗는 신스 베이스와 우드윈드 신스의 캐치한 라인과 시원시원한 리듬악기가 어우러져 청량하고 매력 넘치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노래다. 가슴 속에 완벽하게 그려 놓은 이상형이 ASAP(As Soon As Possible)하게 나타나 줬으면 하는 마음을 톡톡 튀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퍼포먼스 역시 발랄한 곡 분위기에 맞춰 자유롭지만 신인의 패기가 담긴 칼군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앨범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블랙아이드필승은 이번 앨범 준비를 앞두고 멤버들에게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수민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이번 싱글을 통해 강조한 게 자연스러움이었다. 자연스럽게 무대를 꾸미라고 조언했다. 저희가 편안해야 무대를 즐길 수 있다고 하셔서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실제 스테이씨는 무대에 올라 한층 자연스러워진 모습으로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을 발산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짱테이씨’ ‘숙대입시’ 등 여러 애칭을 갖고 있는 스테이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힐링돌’을 꼽았다. 재이는 “에게 힐링을 주고 싶어서 그런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루고 싶은 성과로는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언급하며 “성과 달성 시 고양이귀를 달고 ‘ASAP’을 춰보겠다”고 공약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스테이씨표 ‘틴프레시’로 바람대로 자에게 을 선사하며 대세 신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테이씨의 새 싱글 앨범 ‘STAYDOM(스테이덤)’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수진 기자 han199131@ize.co.kr


CREDIT 글 | 한수진 기자